[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7)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랜트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윤석민 영입을 노려야 하는가’는 제하의 글을 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석민을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랜트 스포츠는 “스콧 보라스가 에이전트라고 할지라도 윤석민은 값비싼 선수가 아니다. 또한 영입했을 때 위험 부담이 크지도 않다”고 평가했다.
윤석민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일단 현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
랜트 스포츠는 윤석민을 류현진 다음으로 뛰어난 한국 투수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국제무대 경력도 윤석민을 드러낼 수 있는 큰 경력이다. 랜트 스포츠는 “윤석민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투수다”고 설명했다.
랜트 스포츠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실력보다 선수의 몸 상태였다. 이 언론은 “한국 선수를 영입할 때 어깨가 아픈 것은 아주 좋지 않은 신호다. 하지만 윤석민의 어깨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랜트 스포츠는 보라스와 뉴욕 양키스 브라언 캐쉬먼 단장이 다음주에 만난
미국 언론들이 윤석민에 대해 연일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1년 전 류현진의 영입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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