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5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20일 인천 문학경기장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1초46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전날(19일)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일본부 400m에서 대회신기록(3분46초71)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국체전 2관왕에 등극했다. 2008년 마지막 출전에서 5관왕을 거뒀던 박태환은 이날 2관왕을 차지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21일 자유형 200m, 22일 계영 800m에 출전한다. 이어 24일에는 혼계영 400m에 나서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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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20일 전국체전 남자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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