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승부의 추가 다시 두산에게로 기운 가운데 맞이하는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LG는 우규민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LG는 2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각각 유희관과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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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내세운다. 사진=MK스포츠 DB |
유희관의 최근 컨디션은 매우 좋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4⅓이닝 4피안타 1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LG는 우규민에게 희망을 건다. 올해 내내 선발투수로 뛴 우규민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9월 13일 KIA전에서 시즌 10승째를 거두면서, 팀 내 가장 빨리 두 자릿수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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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내세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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