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최재훈의 번트 타구를 LG 손주인 2루수가 1루커버 들어와 포구실책을 하자 김기태 감독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PO 1승씩을 나눠 가진 두 팀으로서는 이날 3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LG는 2013 정규시즌에서 18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점 3.05를 마크한 좌완 신재웅을 내세웠다.
두산에서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2승4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