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5차전] 우에하라, DET전 PS 4번째 세이브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우에하라 고지(38,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3 포스트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업십시리즈 5차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선 보스턴은 홈에서 열리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으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우에하라가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해주고 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는 5타자를 상대로 1⅔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 포스트시즌 4번째 이자 챔피언십시리즈 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27개.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우에하라는 쟈니 페랄타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잡아냈다. 기세가 오른 우에하라는 오마르 인판테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 역시 완벽했다. 브라이언 페냐를 좌익수, 어스틴 잭슨을 중견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디트로이트에게 희망을 갖기 못하게 만들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2세이브를 거둔 우에하라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승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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