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나이츠가 올 시즌 첫 번째 '서울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1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 썬더스에 83-71로 이겼다. SK는 2승1패, 삼성은 1승2패가 됐다.
슈터 변기훈은 3점슛 4개 포함 16점, 애런 헤인즈는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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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가드진에서 우세를 보이며 서울 라이벌전에서 웃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은 임동섭의 3점슛, 이정석의 레이업으로 59-66까지 따라붙었다.
변기훈은 경기 종료 3분33초를 남기고 73-63에서 4쿼터 세 번째 3점슛을 넣으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같은날 전자랜드는 고양
리카르도 포웰(21점), 정병국(12점), 찰스 로드(11점), 정영삼(10점)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55-65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서 오리온스를 8점으로 묶으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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