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팬들도 7차전을 보고 싶을 것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6-4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홈런 2개를 때린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비롯, 칼 크로포드, A.J. 엘리스가 4개의 홈런을 합작했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이 컸다. 2-2 동점이 된 이후 바로 나온 홈런이었다. 그 다음부터 잭 그레인키도 안정됐고, 홈런이 연달아 터졌다”며 경기 내용을 되돌아봤다.
돈 매팅리 감독이 승부를 7차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아마 세인트루이스 팬들조차 7차전 경기를 원할 것”이라며 “모두가 금요일 밤(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을 남겨놓은 매팅리는 “어떤 경기든 간에 결국은 야구다. 이기기 위해서는 야구를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탈락 위기에 몰렸다고 해서 떨 필요 없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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