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LG와의 경기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4-2로 이겼다.
이날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플레이오프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23타자를 상대로 총 투구수는 88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53개였다. 노경은은 1회 이병규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은 뒤 빠른 공과 낙차 큰 변화구로 상대 타자의 발목을 묶었다.
뚝심의 두산은 이날 승리로 11년만의 LG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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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