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코오롱 한국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첫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세남으로 떠오른 김태훈(28)과 아마추어 이창우(20.한체대)와 샷 대결을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랭킹 1위 맥길로이와 함께 올해 KPGA 투어 1승씩을 거둔 김태훈과 이창우가 17일 오전 11시 1번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고 1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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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한국의 신성으로 떠오른 김태훈, 아마추어 이창우와 함께 샷 대결을 펼치는 로리 맥길로이. 사진=나이키골프 제공 |
특히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0.833야드로 전체 1위에 올라있는 장타를 앞세워 최근 3개 대회에서 ‘톱5’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절정의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창우는 지난 9월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대회 최저타 갈아 치우면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최경주 C
한편 K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중인 김비오(23.넥슨),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준우승자 송영한(22)과 한 조로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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