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아프리카 강호 말리를 꺾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 축구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기세를 몰아 3-1로 이겼다.
한국은 말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6분 김진수의 반칙으로 세트피스 상황, 전반 28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연결시킨 공을 마이가가 이마로 받아 헤딩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15일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역전골을 터뜨렸다. 사진(천안)=김영구 기자 |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완벽한 호흡으로 한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청용과 구자철이 2대1 패스로 말리의 수비진을 뚫었다. 이어 이
후반 9분 김보경의 쐐기골이 터졌다. 이청용이 패스한 공을 받은 김보경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최우수 선수로는 역전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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