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이상철 기자] 브라질전에서 조커로 기용됐던 손흥민(레버쿠젠)이 말리전에 선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말리와의 평가전에 손흥민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브라질전에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했다. 후반 19분 투입돼 26분간 뛰었다. 홍명보호 합류 이후 첫 교체 출전이었다. 그런 손흥민을 다시 베스트11에 넣은 홍명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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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브라질전에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사흘 뒤 말리전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근호의 바로 밑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가 서며, 오른쪽 측면 공격은 ‘에이스’ 이청용(볼튼)이 맡는다. 중원은 기성용(선더랜드)-한국영(쇼난 벨마레) 조합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브라질을 상대로 안정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포백 수비라인을 재가동한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김영권(광저우 헝다)이 중앙 수비 짝을 이뤘고, 이용(울산)과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다시 한 번 측면 수비를 책임진다. 홍명보 감독 취임 이후 플랫4가 2경기 연속 기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이 낀다. 지난달 크로아티아전 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말리전 베스트11
GK : 정성룡(수원)
DF : 이용(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MF : 이청용(볼튼) 한국영(쇼난 벨마레)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선더랜드) 손흥민(레버쿠젠)
FW : 이근호(상주)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