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더스티 베이커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한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시구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시구에는 1977년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던 더스티 베이커, 레지 스미스, 론 세이, 스티브 가비가 할 예정이다. 이들 네 선수는 1977년 당시 125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팀을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패했지만, 다저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타선으로 손꼽힌다.
1977년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더스티 베이커 전 신시내티 감독이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에 나선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홈팀의 전직 선수들이 주로 시구를 맡는다. 다저스는 지난 디비전시리즈에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와 스티브 가비에게 시구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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