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에게 안 좋은 소식이다. 핸리 라미레즈가 X-레이 검진을 받기 위해 경기장을 떠났다.
13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중계하고 있는 TBS의 더그아웃 리포터 크레이그 세이거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부상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즈는 갈비뼈 이상을 보기 위한 X-레이 검진을 위해 부시 스타디움을 떠난 상태다.
라미레즈는 전날 1차전에서 왼쪽 갈비뼈에 공을 맞았다. 경기는 끝까지 소화한 그는 2차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 직전 닉 푼토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