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축구 경기] 히딩크 前 감독, 홍명보 감독 응원 방문… “사제조우”

‘한국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경기’ ‘히딩크’ ‘차범근’ ‘홍명보 감독’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이 브라질-한국 평가전에 참석했습니다. 그의 인기는 인기 선수 못지 않았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 격려를 위해 그라운드에 내려오자 모두 박수를 보냈고 카메라 기자들도 선수보다는 히딩크 감독을 찍는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히딩크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일일이 악수를 한 뒤, 홍명보 감독과 포옹을 하며 진한 사제지간의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히딩크 감독과 홍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각각 감독과 주장으로 활약하며 4강을 이끌었으며, 올 초에는 홍명보 감독이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는 러시아로 코치 연수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외에도 차범근 전 감독도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