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4회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습니다.
1,2차전의 끝내기 패배를 그대로 갚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끝날 것 같지 않던 연장전 승부는 두산 이원석의 안타로 끝났습니다.
이원석은 연장 14회 무사 1,3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4시간 43분의 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2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2연패 했던 두산은 3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원석 / 두산 내야수
- "분위기 타면 무서운 팀이기 때문에 꼭 5차전까지 가서 2010년도에 했던 것(3연승)을 다시
넥센은 0대 3으로 끌려가던 7회 김민성의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에는 유한준의 환상적인 수비로 두산을 압박했지만 11회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두 팀은 오늘 오후 잠실에서 4차전을 펼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