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오늘 슈퍼데이를 맞았습니다.
프로축구 최고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고, 방한한 '삼바군단' 브라질은 첫 공식훈련을 가지며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슈퍼매치라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맞대결.
후반 15분 수원 산토스는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골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습니다.
분위기를 탄 북한 대표팀 출신의 정대세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수원에 슈퍼매치 2대 0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수원은 4위 서울을 승점 1점차로 맹추격하며 후반기 신바람을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수원과 서울간의 라이벌전은 축구 슈퍼데이의 열기를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경기장에는 3만7000여명이 몰려 슈퍼매치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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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슈퍼매치인 오는 토요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두고, '삼바군단' 브라질은 첫 공식훈련을 가졌습니다.
선수단 23명의 몸값이 6000억원이 넘는 브라질은 세계적인 명장 스콜라리 감독을 비롯해, 네이마르와 오스카 등 슈퍼스타들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