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개막이 한 달 미뤄진 여자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 진출 팀도 대폭 축소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도 6개 구단이 정규리그 팀당 7라운드 35경기씩 총 105경기를 치르며,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3월17일까지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5일에 열린다.
지난 시즌까지 10월에 개막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인해 올해에 한해 11월에 개막한다.
2012-13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 사진=MK스포츠 DB |
시범 경기도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 구단 홈경기장에서 1경기씩 열리며 2군 경기 역시 펼쳐진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2군 경기는 총 48경기
경기 시간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후 7시로 변경됐다. 매주 화요일은 휴식일이다. 10일 공식 개막전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디펜딩챔피언 춘천 우리은행과 통합우승을 다시 노리는 안산 신한은행이 맞붙는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