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비전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선 애틀란타의 레전드 치퍼 존스. 그가 애틀란타 선수들에게 시구를 보이콧당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뉴욕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LA발 보도로 애틀란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홈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 당시 치퍼 존스의 시구를 받는 것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199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애틀란타에서만 2499경기를 뛴 프랜차이즈 스타. 그럼에도 선수들이 대선배의 공을 받기를 거부한 것은 그가 지역 라디오 프로그램인 ‘680 더 팬’에 출연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상대팀인 다저스가 승리한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애틀란타 선수단이 치퍼 존스의 시구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존스는 1차전이 끝난 뒤
한편, 애틀란타는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 2패로 몰려 있다. 8일 열리는 4차전에서 패하면 시리즈를 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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