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굉장히 아쉬워서 저녁에 잠을 못 잔 건 사실이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5연전에 대해 아쉬워했다.
넥센은 지난 1일부터 원정 5연전을 치러 2승3패했다. 1일과 2일에는 마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승1패한 뒤 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SK 와이번스와 맞붙었다. 3일 SK전에서 패한 넥센은 아쉬움을 달랠 틈도 없이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4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마지막 경기였던 5일에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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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7일 목동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마지막 원정 5연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이어 염경엽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부터 경험해서 차곡차곡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넥센은 8일 홈구장인 목동에서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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