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임성일 기자] ‘뜨거운 감자’ 기성용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최강희 감독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기성용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기성용은 소위 ‘SNS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연히 (최강희 감독에게)사과를 드렸어야하는 문제인데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늦어졌다”면서 “지난 2달 동안 나도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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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이 최강희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찾아 뵙고 사과할 뜻을 밝혔다. 사진(인천공항)= 옥영화 기자 |
이어 “내 마음 편하자고 사과하려는 것이 아니다. 받아주신다면, 당연히 사과드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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