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이 교체 투입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후반 23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엠레 칸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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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과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일방적으로 지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 공격의 리베리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내어준 땅볼 패스를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토니 크루스가
레버쿠젠은 전반 31분 시드니 샘이 동점골을 넣었다.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날린 슈팅이 수비 맞고 골문 앞에 대기하던 샘에게 이어져 골로 연결됐다.
레버쿠젠은 후반에 손흥민을 투입해 역습을 노렸지만 결국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