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8)가 결승골을 터뜨려 레반테를 침몰시켰다.
호날두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경기종료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레반테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호날두를 막지 못해 패배의 쓴잔을 삼켜야 했다.
이번 승리로 레알은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지난 마드리드 더비 패배 악몽에서 벗어났다. 지난 엘체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이날도 시즌 7호골이자 결승골을 경기 막판 신고하며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시즌 7번째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디에고 코스타(이상 8골)가 형성중인 득점권 선두도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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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레반테를 꺾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후반 마르셀루와 모라타를 연이어 투입해 공격력 증강을 노리던 레알은 레반테의 역습을 얻어맞았다.
이어 호날두는 페널티박스 안쪽 오른쪽 부근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반대펼 골문으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시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