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홍성흔과 이원석이 시즌 최종전이자 라이벌 LG와의 맞대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연달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5월 잠실 LG 전에서 홍성흔은 5번 지명타자로, 이원석은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균형을 이루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홍성흔은 LG선발 류제국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홈런을 만들어 냈으며,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폭투성의 초구를 경험했음에도 2구째를 받아쳐 백투백 홈런으로 연결 시켰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20번째 이며 2회초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두산은 2방의 솔로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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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5일 LG와의 최종전에서 2회초 홍성흔과 이원석의 연타석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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