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롯데가 시즌 최종전을 완벽한 투타의 조화를 선보이며 승리로 장식 내년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롯데는 4일 사직 SK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송승준의 활약과 2회 대거 4득점의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6년 연속 포스트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롯데였으며 중심 타선의 부재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롯데였으나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홈경기를 여유있는 승리로 장식했다.
![]() |
롯데가 4일 사직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7-2승리를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3회와 4회 3명의 타자씩만 타석에 들어섰으나 롯데는 5회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손아섭이 3루수 실책으로 출구한데 이어 폭투로 2루진루에 성공했고 박준서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것.
SK는 4회초 이재원의 3루타에 이어 박정권의 진루타로 1점을 만들어 냈고 7회초 박정권의 2루타에 이은 한동민 정규창의 진루타로 또다시 1득점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7회말 1사 이후
이날 승리로 롯데는 올 시즌을 66승4무58패의 성적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SK는 62승3무62패의 5할승률에 턱걸이, 5일 NC와의 최종전을 맞이하게 됐다.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