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벽 여제' 김자인(24,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과 함께하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2(Cass Light Buildering 2)'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빌딩에서 열렸다.
'암벽 여제' 김자인이 빌더링에 성공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김자인이 도전한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볼더링)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부터 암벽등반 세계 챔피언 김자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서핑과 스노보드, 요트대회 후원을 했다.
한편 리드 세계 랭킹 1위인 김자인은 최근 러시아 페름(Perm)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4차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상승세를 몰아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김승진 기자/mksports@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