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32)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박정권은 3일 인천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5-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권은 이정훈의 5구째 몸 쪽 높은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
5회말 현재 정상호의 1타점 적시타로 SK가 7-6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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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은 3일 문학 넥센전에서 이정훈을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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