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SK 와이번스 앤드류 밴 헤켄(34)이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패전위기에 빠졌다.
밴 헤켄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4사사구(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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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헤켄은 3일 인천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4사사구(3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어 박정권과 또 한 번의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밴 헤켄은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한동민의 왼쪽 어깨를 맞춰 1, 2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조인성을 유리한 볼카운트 1B2S로 몰아 4구째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와 3회에 다양한 변화구로 막은 밴 헤켄은 4회에 급격히 제구 난조를 겪었다. 4회 시작은 순조로웠다. 밴 헤켄은 한동민-조인성에게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로 연속 탈삼진을 잡
밴 헤켄은 2사 3루에서 이정훈과 교체됐다. 이정훈은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 실점을 더하지 않았다.
5회초 현재 SK가 5-3으로 다시 앞서고 있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