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에서 올 시즌 10번째 KBO 소속 프로구단 입단 선수가 탄생했다.
원더스는 2일 내야수 황목치승(28, 우투우타)이 LG 트윈스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황목치승은 제주도에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야구부 진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국제고, 아세아대학에서 야구활동을 이어왔으며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두었다가 작년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원더스 맴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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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목치승이 프로 선수가 되는 꿈을 이뤘다. 사진=고양 원더스 제공 |
LG 트윈스는 시즌 초 부터 스카우터를 파견 꾸준히 황목치
황목치승은 2일 오후 고양야구장에서 KBO 소속 프로팀 입단을 축하하는 간단한 환송회 이후 내일 LG 트윈스로 합류하게 된다.
한편 원더스는 2013 시즌 퓨처스리그 교류경기 48경기에서 27승 6무 15패 승률 6할4푼2리를 달성하며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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