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숙식, 훈련, 재활 및 치료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시스템(ONE STOP SYSTEM)’ 클럽하우스가 뜬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 축구단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클럽하우스를 오픈한다. 세계 명문 클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품 클럽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오래도록 준비했던 전북이 4일 오전 10시에 전북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서 클럽하우스 오픈식을 실시한다.
전북현대가 숙식, 훈련, 재활 및 치료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 시스템(ONE STOP SYSTEM)’ 클럽하우스를 오픈한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세계적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그것을 벤치마킹한 실내 연습구장을 비롯해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 수중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라커룸 등을 한곳에 모두 갖춰 최적의 조건에서 운동 및 재활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호텔식 숙실과 쾌적한 휴게실뿐만 아니라 부상 방지 및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수중치료기 등)와 함께 정형외과와 신경과, 한의사 등 8개 분야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자문위단까지 운영, 선수단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설계를 책임진 서을호(서 아키텍스)대표는 “건물의 전면을 비스듬히 기울여 유기적인 형태로 디자인함으로써 스포츠클럽의 역동성과 미적 감각을 살릴 뿐만 아
이철근 전북 단장은 “이번 클럽하우스 오픈으로 선진클럽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함 것과 동시에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시설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우승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해 뛰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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