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포츠매체인 블리처리포트에게 최종학점 "A"라는 시즌 성적표를 받은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
미 스포츠전문 웹사이트인 블리처리포트는 정규 시즌 종료에 맞춰 LA다저스 선수들의 활약을 정리한 최종 성적표에 대한 컬럼을 실었다.
루키인 류현진은 LA다저스 팀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인 ‘A’학점을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컬럼을 통해 “류현진이 6년 계약을 맺을 때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꽤 위험요소가 있다고 평가했다”고 말하면서 류현진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 의심으로부터 시작했지만 끝은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92이닝을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내셔널리그 ‘톱10’에 들며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LA다저스의 막강 선발진을 이끌었다.
이 매체는 “2013년 류현진은 단지 3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뿐이었다”며 류현진의 가중 지급 계약을 언급한 뒤 “하지만 그는 14승을 거뒀고 이는 다저스로서는 헐값 계약처럼 보인다”라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류현진은 시즌 내내 꾸준했다”면서 “부족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후안 유리베와는 역대
한편, 류현진보다 높은 학점(A+)을 받은 선수는 3년 연속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른 커쇼와 15승을 거둔 그레인키, 신드롬을 일으킨 야시엘 푸이그,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후안 유리베 등 단 4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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