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KBSN 아나운서의 ‘리포터’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희는 최근 남성매거진 ‘젠틀맨’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는 리포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스포츠 아나운서를 깎아내리기 위해 ‘리포터’라는 직업을 운운하는 것은 리포터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대본 없는 생방송을 순발력 있게 진행하기 위해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방송이 끝나고 회의까지 마치면 새벽 1시에 퇴근한다”며 “방송 모니터링은 물론 책도 읽고 자료 조사를 하다보면 새벽 4시에나 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되죠, 정작 리포터를 비하하시는 거?” “언론사 취재기자도 ‘리포터’라고 표기하는데 뭔 비하?” “결론은 아나운서 범주에 들고 싶다는 겁니까?” “리포터와 아나운서의 차이를 제대로 알긴 알고 하시는 말?” “스포츠 아나운서를 아나운서라고 하는 게 더 어색한데요” “자기 소신
한편 ‘젠틀맨’은 최희 아나운서 이외에도 XTM ‘베이스볼 워너비’ 공서영, MBC SPORTS+ ‘베이스볼 투나잇 야’ 김민아, SBS ESPN의 ‘베이스볼 S’의 배지현 등이 스페셜 화보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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