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남자 프로배구팀 JT Thunders를 초청해 연고지 천안에 있는 복합베이스 캠프인 CASTLE OF SKYWALKERS에서 ‘All in one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All in one 합동훈련’은 구단에서 매년 진행해오던 해외 전지훈련을 국내 훈련으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줬다. 이동시간과 낯선 환경 속에서 진행되던 종전의 훈련보다 이동 거리 없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실력 있는 해외 팀을 초청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훈련이라 판단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일본 프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
김호철 감독은”일본과 이탈리아등 해외 유명팀을 찾아가 전지훈련을 실시해오던 패턴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실용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며”이번 일본JT Thunders와 초청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수준 높은 연습경기 와 한국 배구의 발전된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T Thunders는 히로시마를 연고로 1931년 창단된 팀으로 모기업은 Japan Tobacco이다. 팀 성적은 일본 V리그 중위권으로 2012-13시즌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실시해 츠카자키, 야코 등 일본 국가대표 선수 4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선수로는 크로아티아 국
현대캐피탈은 합동훈련 기간에 JT Thunders의 편의를 위해 복합베이스 캠프의 훈련시설 및 숙식, 숙박을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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