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이상철 기자] 홍정호가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뛴 첫 실전 경기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가벼운 통증으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홍정호는 9월 30일(현지시간) 오후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 보조구장에서 열린 U-23팀과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중앙 수비수로 나선 홍정호는 후반 23분 그라운드에 잠시 쓰러졌다. 동료와 부딪히면서 오른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홍정호는 9월 30일(현지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 보조구장에서 첫 실전 경기에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 U-23팀과의 연습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60분간 풀타임을 뛰었는데 후반 중반 오른 발목을 다쳤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김영구 기자 |
훈련 종료 후 홍정호는 부상 부위에 붕대를 얇게 감았다. 걷는 게 살짝 불편하긴 하나,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홍정호도 “가벼운 타박상이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