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이 LPGA 시메트라투어를 총 결산하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최종상금 순위 상위 10명에게 2014년 1부투어 시드권을 주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시상식’이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이다주 데이토나 비치(파72 6389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올시즌 시메트라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태국의 콩크라판(47,283달러)을 비롯하여 9명의 선수가 내년 1부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고, 한국계 선수 크리스틴 송이39,309달러) 4위로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지금까지 시메트라 상금순위로 LPGA에 입성한 한국 선수는 메이저 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를 비롯하여 배경은(28,넵스), 유선영 (27,정관장), 이미향(20,볼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날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시메트라 투어에서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엘로이즈 트레이너 상(Eloise Trainor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엘로이즈 트레이너 상은 LPGA 2부투어 창시자인 Eloise Trainor를 추모하며 만든 것으로 1999년부터 매년 여자 프로 골프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을 선정해서 수여하고 있습니다.
LPGA 출전권을 부여하는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시상식과 함께, 평균 타수가 제일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볼빅 브라이트 앤 볼드’도 진행했습니다.
1차는 코트니 메시, 2차는 한국계 선수인 크리스틴 송이 선정되었고, 수상자는 25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작년 시메트라 투어 시상식에서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미향이 신인상과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 ‘볼빅 브라이트 앤 볼드’ 3관왕을 수상하며 2013년 LPGA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미향은 올시즌 에비앙챔피언십 공동19위의 성적을 내는 등 상금순위 92위를 기록하고 있어 2014년 1부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한편 컬러볼 마케팅으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볼빅은 2011년 미국 올렌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LPGA와 파트너 협약을 맺으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4년 연속 공식 연습구를 제공하였고, 시메트라 투어 전 경기에 공식 연습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 LPGA 중계방송 중 매일 최고의 샷을 선정하는 ‘볼빅 샷 오브 더 데이’유소년 골프 프로그램의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 골프 무대인 LPGA에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로 진출하게 된 10명의 선수에게 우선 축하 인사를 건네고 싶다. 이 10명의 선수들이 2014년 LPGA무대에서 더욱 성숙된 기량으로 양질의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산 골프용품 산업 종사자로서, 해외 여타 유수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을 시장에서 평가 받고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볼빅 볼의 우수성에 칭찬을 보낼 때마다, 국위선양의 뿌듯함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골프공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전했습니다.
정규해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