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템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최종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와 템파베이, 텍사스 세 팀은 30일(한국시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클리블랜드가 92승으로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했고, 두 팀이 91승으로 동률을 이뤄 단판 승부로 와일드카드 주인공을 가리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습니다.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가 6 2/3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닉 스위셔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92승 70패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템파베이는 난타전 끝에 토론토를 7-6으로 따돌렸습니다.
4회까지 7-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던 템파베이는 토론토가 6회 3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한 점 차까지 추격, 9회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페르난도 로드니가 8회 2사부터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간신히 승리, 91승 71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텍사스는 LA앤젤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습니다.
1회 마이크 트라웃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5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5회 크레이그 겐트리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추가점을 내며 점수를 벌렸습니다.
8회에는 아드리안 벨트레, 지오바니 소토가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91승 71패의 동률을 이룬 텍사스와 템파베이는 10월 1일 텍사스 홈구장인 레인저스 파크에서 단판 승부를 벌입니다.
텍사스 템파베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텍사스 템파베이, 경기 기대되네” “텍사스 템파베이, 디비전까지 간다면 체력 부담이 크겠다” “텍사스 템파베이,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