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LG 선발 신재웅이 3이닝을 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신재웅은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초반부터 난조를 보인 제구력이 예상보다 빠른 강판을 불렀다.
1회초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신재웅은 1사 이후 민병헌에게 또다시 중전안타를 허용하는 불안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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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재웅의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3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결국 제구력의 안정을 찾지 못한 신재웅은 3회초 선두타자 김현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김선규와 교체됐다.
이날 신재웅의 투구수는 3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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