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임성일 기자] 오는 10월12일 브라질, 12일 말리와의 평가전에 임할 홍명보호 4기 명단이 발표됐다. 관심이 집중됐던 ‘뜨거운 감자’ 박주영(아스날)은 제외됐고 기성용은 처음으로 발탁됐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네이마르와 오스카, 단테 등 정예멤버와 함께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을 상대할 팀이라 더 큰 관심을 모은 이번 명단에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12일 브라질을 상대할 홍명보호 4기 명단이 발표됐다. 관심이 집중됐던 ‘뜨거운 감자’ 박주영은 제외됐고, 기성용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부름을 받은 선수들은 오는 10월8일 12시 파주NFC에 소집돼 브라질과 말리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8일은 유럽파가 먼저 입소하고, K리거들은 일정상 9일과 10일 분산해서 합류할 계획이다.
▲ 10월12일 브라질전, 15일 말리전 참가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DF : 윤석영(QPR) 박주호(마인츠05)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홍정호(
MF : 이청용(볼튼) 김보경(카디프시티) 기성용(선덜랜드) 윤일록(FC서울) 이명주(포항) 한국영(쇼난 벨마레) 손흥민(레버쿠젠) 박종우(부산) 고요한(FC서울) 김태환(성남)
FW :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이근호(상주) 지동원(선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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