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21)이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배희경은 29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 6406야드)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2위 김하늘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2010년 남성여고 3학년이던 배희경은 아마추어로서 프로 대회 LIG클래식에 참가해 우승컵을 들은지 닷새 만에 KLPGA회장배 여자 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배희경은 29일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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