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헨더슨 알바레즈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볼넷 한 개만을 내주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9회초까지 상대 공격을 막은 알바레즈는 상대 투수 루크 풋코넨이 9회말 폭투로 실점을 하며 노히트노런을 확정했다.
마이애미의 헨더슨 알바레즈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알바레즈는 5승 6패 평균자책점 3.5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른쪽 어깨 염좌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알바레즈는 7월 5일 시즌 첫 선발 등판, 17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도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알바레즈의 대기록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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