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푸이그·크로포드 복귀...영은 유격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시즌 마지막 등판을 함께 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틀전 타구에 발을 맞아 교체됐던 야시엘 푸이그가 예고대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날 경기에서 역시 휴식을 취했던 칼 크로포드도 자신의 자리에 되돌아왔다. 전날 저녁 경기에서 마스크를 썼던 A.J. 엘리스는 이번에도 홈을 지킨다.

마이클 영이 LA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출전한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눈에 띄는 것은 마이클 영이다.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유격수 자리에 들어왔다. 매팅리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2루수 자리도 잘 소화했다”며 “닉 푼토가 발가락 부상이 낫지 않아 유격수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영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텍사스에서 유격수로 뛰었다.
전날 경기 직전 발목에 통증이 생겨 명단에서 빠졌던 켐프는 이날 경기에도 결장했다. 켐프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디비전시리즈 출전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2 칼 크로포드 좌익수
3 마이클 영 유격수
4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 마크 엘리스 2루수
6 후안 유리베 3루수
7 A.J. 엘리스 포수
8 스킵 슈마커 중견수
9 류현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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