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7)가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9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투런포를 기록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말 2사 1, 2루에서 노경은의 5구째 몸 쪽 높은 공을 통타,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박병호가 날린 연타석 홈런은 시즌 20호이자 프로야구 통산 715호다. 또한 박병호는 개인 7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3회말 현재 넥센이 5-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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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29일 목동 두산전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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