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진 기사로 화제가 된 다저스 홍보부서의 ‘홍일점’ 이본 카라스코, 그녀는 누구인가.
다저스 홍보부서의 여직원 카라스코가 화제다. 여느 연예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미모와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실시간 순위에 올랐을 정도로 한국 팬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이전에는 일부 취재진이 리포터로 오인하고 기사에 미녀 리포터로 소개하는 일도 있었다.
그녀의 정식 직함은 어시스턴트 디렉터(Assistant Director). 팀장에 이은 서열 2위로, 직급이 꽤 높은 편이다. 주 업무는 다문화 마케팅, 사업 홍보다. 주로 '비바 로스 다저스' 등 다저스 구단이 주최하는 라틴계 행사를 관리하거나 핸리 라미레즈, 야시엘 푸이그, 아드리안 곤잘레스같은 라틴계 선수들의 홍보를 담당한다.
화제가 된 다저스 홍보 부서의 홍일점 이본 카라스코. 주로 다저스의 다문화 마케팅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업무가 업무이다 보니 현장에서 취재진을 직접 상대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다저 스타디움을 찾는 한국 취재진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만날 일이 별로 없다. 그러나 여느 홍보 직원이 그러하듯,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일은 성심성의껏 협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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