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 스타디움에서 약 45분간 선수단 전원이 참가, 수비 훈련을 했다. 캐치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약 45분간 스프링캠프에서 주로 하는 땅볼 처리, 견제 등을 연습했다.
정규 시즌에는 보통 가벼운 땅볼 처리 연습과 타격 훈련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그러나 이날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조직력을 다지는 의미에서 스프링캠프와 흡사한 연습을 진행했다.
주자 견제훈련을 기다리는 다저스 류현진이 혼자서 견제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는 이어서 “모든 시간표를 포스트시즌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코칭스태프는 이날 훈련에 앞서 포스트시즌 로스터 구성에 대한 내부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팅리는 전날 타구에 발을 맞은 뒤 교체,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상태는
30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로 정규 시즌 162경기를 마치는 다저스는 4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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