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6·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신인의 통과 의례를 거쳤다.
류현진은 야시엘 푸이그 등 다른 신인들과 함께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루키 헤이징’을 했다. 류현진은 이미 예고된 대로 ‘고스트 바스터즈’에 나오는 유령 '마시멜로맨' 복장을 하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는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루키 헤이징’은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들이 겪는 통과의례다. 베테랑 선수들이 골라준 우스꽝스런 복장으로 이동길에 오르거나, 거리에 나가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루키 헤이징’은 내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 때문에 숙소에서 경기장 이동하는 길, 혹은 이동을 위해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등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 장소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류현진이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마시멜로맨으로 변신했다. 사진= 로날드 벨리사리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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