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이번 시즌 네 명의 주전급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돌아가며 부상을 당해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안드레 이디어가 말썽이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디어가 발목 상태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LA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디어는 지난 4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13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를 치고 베이스를 돌던 도중 상태가 더 악화됐다. 며칠간 보호 차원에서 훈련에 제외됐던 이디어는 이후 조금씩 훈련을 진행해 왔다.
발목 부상을 당한 안드레 이디어가 LA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이디어가 포스트시즌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확률에 대해 “좀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안 유리베, 아드리안 곤잘레스, 마크 엘리스 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매팅리는 “상대 매
전날 불펜을 던진 크리스 카푸아노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금요일(한국시간 28일) 경기에 상황에 따라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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