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이 웨스트브롬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아스널은 무려 18개월 19일 동안 박주영을 부르지 않은 셈입니다.
박주영은 26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3라운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박주영이 올 시즌 아스널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어서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박주영은 4주간 군사훈련을 받고 아스널로 복귀한 뒤 팀 훈련에 참가해 부상 재활과 컨디션 조절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웨스트브롬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그러나 아스널이 웨스트브롬과 예상 외의 접전을 펼치면서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박주영은 28일 스완지시티 원정 리그전에서 출전에 재도전할 전망입니다.
박주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주영, 또 못나오다니” “박주영, 벤치에만 있었구나” “박주영, 이번엔 나올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