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무안타 멀티안타 행진 끝…타율 .309↓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이대호(31·오릭스버팔로스)가 연속 안타행진을 멈췄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전날까지 4일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9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의 침묵으로 기존 3할1푼1리의 타율도 3할9리로 내려앉았다.

이대호가 25일 소프트뱅크 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MK스포츠 DB

1회초 1사 1,2루에서 첫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초 2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초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3개만에 루킹삼진을 당했다. 이대호의 침묵에도 오릭스는 소프트뱅크를 3-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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