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삼성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서 6-4,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이로써 71승 47패 2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선발 윤성환은 6이닝 6피안타(3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쳐 12승(8패)째를 거뒀다. 김태완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박한이, 박석민, 최형우가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선발 윤성환 선수가 잘 던졌고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마무리가 좋았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정형식의 타점과 최형우, 김태완의 홈런이 시발점이 돼서 승리한 것 같다”며 이날 맹타를 휘두른 타자들의 공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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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7연승 후 선수들의 공을 치켜세웠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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