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마이애미’
과거 14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8년 만에 지구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뒀던 애틀란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가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애틀란타는 지난 2005년 90승 72패 승률 0.556의 승률로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마운드의 그렉 매덕스-톰 글래빈-존 스몰츠와 타선의 치퍼 존스 등 쟁쟁한 선수가 즐비했던 애틀란타는 1991년부터 파업으로 정상적인 시즌 마무리를 하지 못한 1994년을 제외하고 2005년 까지 14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애틀란타는 23일 미국 일리노이
선발 투수 훌리오 테에란(22)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따냈고, 프레디 프리먼(24)과 안드렐톤 시몬스(24)가 각각 3안타 2타점,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