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이틀 연속 결장했다.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89승(67패)로 피츠버그와전적 동률을 이루며 중부 지구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선두 세인트루이스와는 2게임 차.
추신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신시내티는 1회부터 피츠버그를 몰아쳤다. 제이 브루스가 1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기록했고, 뒤이어 토드 프레이저가 2점 홈런을 때려 5-0으로 앞서갔다. 2회에도 크리스 하이지의 2루타,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신시내티 레즈가 브론슨 아로요의 호투를 앞세워 피츠버그에 11-3 대승을 거뒀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11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60.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1이닝 3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10승)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